[Esoteric-90015] Istvan Kertesz – Dvorak - Symphony No. 9 'From the New World'

Kertesz Istvan(1929년 8월 28일~ 1973년 4월 16일, 44세에 텔아비브 근교 해안에서 파도에 휩쓸려 익사) 

케르테스 이슈트반(헝가리 이름으로, 성이 앞에 오고 이름이 뒤에 옵니다. 성이 '케르테스'입니다)



'신세계로부터'를 듣고 싶어서 어떤 앨범을 들어볼까 찾다가 만나게 된 앨범.

처음 듣자마자 내 맘에 쏙 들었고, 그 이후에도 이 앨범만 몇년째 듣고 있다.

사실 다른 앨범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이 앨범이 좋은지 판단할 수도 없었는데, ESOTERIC에서 SACD로 발매한 것을 최근에 발견하였다.

'우와~ 고음질로 들을수 있겠구나' and  '아..내가 영~ 엄한 애를 듣고있진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로는 SACD로 더 열심히 듣고있다.^^


이 교향곡을 1악장부터 4악장까지 듣고 있노라면  

내 안에 있는 어떤 힘을 건드려 달래고 어르면서 나에게 어디론가 가자고 말하는것 같다.

4악장까지 듣고나면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좋아서 계속 듣게 된다.


2악장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멜로디인데, 잉글리쉬 호른이라는 악기로 안타까움과 그리움의 느낌을 표현하는 듯 하다. 'Going home'이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붙여 부르기도 한다.

4악장 역시 들으면 '아!'하며 알 정도로 익숙한 멜로디이고, 힘차면서도 섬세한 선율의 진행이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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