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 26일 통과.


Clarifying Lawful Overseas Use of Data


해외에서의 데이터 사용 공정화에 관한 법으로 


미국 감독당국에게 전세계의 가상화폐와 암호화폐 계좌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미국은 향후 이 법을 통해 암호화폐와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불법 거래와 돈세탁 등을 감시할 계획.


비트코인 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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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바보라도 극복할 수 있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일상이다." 

- 안톤 체호프


현대의 위협은 막연하고 종종 여럿이 혼합되어 복합적이라 파악하기가 어렵다. 두려움의 대상이 명확하지 않고 그저 막연하게 무의식적으로 계속 걱정만 하게 된다.


외적제한

그런 상황에서는 오늘날 우리의 일상을 규정하고 우리를 지치게 하는 현대의 모든 '기회비용'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선택의 폭이 좁은 대신 실망과 회의 그리고 무엇보다 뭔가를 놓칠까 늘 노심초사하는 두려움이 없다.


검은 백조의 불확실성은 현대를 특징짓는 막연한 불안과위협을 낳는다. 우리는 비록 매우 안락한 생활을 누리지만 무의식적으로 언제든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품고 살아간다.


분노 저널리즘은 건설적인 행동을 이끌어내지 않는다. 

우리에게 대량으로 쏟아지는 충격적인 보도들은 무력감만을 안겨준다. 대부분 무기력하게 그것을 인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대 미디어사회는 흔히 회자되는 '정보과부하'뿐만 아니라 인위적으로 생산되고 의도적으로 일깨워진 '감정과부하'로 우리를 짓누르고 괴롭히고 지치게 한다.


사회적 관점에서 무신경은 재앙이다. 무신경한 사람이 많을수록 무기력과 수동성이 더욱 거세지고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누군가 무언가를 단행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 말끔히 해결이 가능했던 문제들조차 그대로 남는다.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말하기를, 두려울 때는 적극적으로 그 일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두려움과 직면해야 합니다. 두려워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다보면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기가 통제할 수 있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의 변화가 두려워 힘든 상황을 그냥 감내할 수밖에 없을 때 주로 우울증이 생기니까요.


풍자, 유머, 거리 두기가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청년들에게 주입된 완벽주의에 맞서는 데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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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oteric-90015] Istvan Kertesz – Dvorak - Symphony No. 9 'From the New World'

Kertesz Istvan(1929년 8월 28일~ 1973년 4월 16일, 44세에 텔아비브 근교 해안에서 파도에 휩쓸려 익사) 

케르테스 이슈트반(헝가리 이름으로, 성이 앞에 오고 이름이 뒤에 옵니다. 성이 '케르테스'입니다)



'신세계로부터'를 듣고 싶어서 어떤 앨범을 들어볼까 찾다가 만나게 된 앨범.

처음 듣자마자 내 맘에 쏙 들었고, 그 이후에도 이 앨범만 몇년째 듣고 있다.

사실 다른 앨범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이 앨범이 좋은지 판단할 수도 없었는데, ESOTERIC에서 SACD로 발매한 것을 최근에 발견하였다.

'우와~ 고음질로 들을수 있겠구나' and  '아..내가 영~ 엄한 애를 듣고있진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로는 SACD로 더 열심히 듣고있다.^^


이 교향곡을 1악장부터 4악장까지 듣고 있노라면  

내 안에 있는 어떤 힘을 건드려 달래고 어르면서 나에게 어디론가 가자고 말하는것 같다.

4악장까지 듣고나면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좋아서 계속 듣게 된다.


2악장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멜로디인데, 잉글리쉬 호른이라는 악기로 안타까움과 그리움의 느낌을 표현하는 듯 하다. 'Going home'이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붙여 부르기도 한다.

4악장 역시 들으면 '아!'하며 알 정도로 익숙한 멜로디이고, 힘차면서도 섬세한 선율의 진행이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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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言不中 千語無用

일언부중 천어무용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가 무슨 소용이 있으리.
<명심보감 언어편>


'아무렴 어때?'라는 생각으로 살아가지만, 
'나의 가벼움은 주책이나, 실없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면'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받아들여지는' 문제는 나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고해서 달라질 것은 없는데, 
앞으로의 나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생각해볼만 하다.

일언부중(一言不中)해도 천어용(千語有用)으로 받아들여지고 싶은 마음.

이런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마인드를 들여다보고 있자면, 
씁쓸하면서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도 있다.

나는 나대로 반성할 일이고, 
나를 대하는 세상의 마음들을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내 눈빛이 조금은 더 부드러워진다.

마음으로,
언부중 용의 마음으로 
세상을 경청하고싶다.








bonus+


言不中理 不如不言


언불중리 불여불언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일언부중(一言不中)도 과하다.




눌언민행


訥言敏行


말은 더디고 과묵하지만 행동에 있어서는 재빠르다

<논어>




눌언민행(訥言敏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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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간

3월24일 오후 12:10~18:50

 

이번 시간의 큰 목표.

1.메타분석 유사개념인 화술적 리뷰, 투표법과 구분되는지.

2.효과크기를 p-value와 비교해서 설명가능한지.

3.고정효과모형(fixed)과 랜덤효과모형(random)의 차이를 설명할수 있는지.

4.publication bias를 왜 보고해야하는지.

 

 

 

PICOS (Population,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Study design)

 

메타분석은 양적 연구방법이다.(질적 연구도 가능하긴하다. 메인은 양적연구.)

 

메타분석은 방향(direction)과 크기(magnitude)를 제시해준다.

 

p-value의 한계점 : sample size에 종속적이다.

 

p-value로 의사결정하지마라. (2016년 3월 미국 통계학회 p-value의 한계점에 대한 article.)

p-value는 효과의 크기와 표본의 크기 모두에 영향을 받는 복합적인 지수이다.

p-value는 관찰된 효과의 크기나 확률을 해석하는데 사용될 경우 제한적인 의미를 갖는다.

처치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에 대한 정보가 없는 점이 통계적 유의성의 한계이다.

통계적 유의성이 실제적 유의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전통적인 문헌연구의 한계

-같은 연구주제에 대해 다른 겨론에 도달할 수 있다.

-화술적 방법은 처치의 효과성에 대한 변량(variations)을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코딩 = 연구특징과 효과크기를 수치화하는 단계

 

메타분석에서 분산분석의 차이 = "이질성이 반영된" 분산분석이다!

 

고정효과모형 - 동질할때 - 공통의 효과크기 추정 - sampling error만 고려

랜덤효과모형 - 이질할때 - 효과크기의 분포를 추정 - sampling error와 실체적 차이를 고려

 

동질성검정은 고정효과모형에서만 수행한다(왜냐하면 랜덤효과모형에는 이미 반영되어 있으니까)

 


의료부분은 risk of bias를 추가해야한다.

<링크 http://handbook-5-1.cochrane.org/ >


Visual ANOVA

<링크 http://web.utah.edu/stat/introstats/anovaflash.html >


effect size calculator

< https://www.campbellcollaboration.org/escalc/html/EffectSizeCalculator-SMD1.php >


찾아볼 것

ANOVA

Q test

T-test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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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는 초보다 미소가 더 낫다. 

A smile can get you out of more situations than gun.


미소는 어디에서나 똑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친절함은 어디에서나 경계심을 녹인다. 


프라하의 봄

그들은 억압받는 자의 최후의 병기로 '풍자'를 집어들었다. 

벽돌 무전기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우리는 '내적 공간'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고, 외적 상황을 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대처할지 선택할 수 있다. 


알트호프의 편지는, 모든 무리한 요구에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말하기로 언젠가는 결심하게 될, 일상에 지친 영웅들에 대한 오마주가 되었다.


쇼핑몰에서는 팽팽한 긴장감과 경쟁심이 느껴졌다. 모두가 사냥꾼처럼 뭔가를 뒤쫓으며 혹시 놓치거나 못 보고 지나치는 게 있을까 노심초사하는 듯했다.


실상 우리의 이성은 직관적으로 내린 결정을 사후에 합리화할 뿐이다.


어차피 우리는 감정을 마음대로 만들거나 없애지 못한다. 감정을 가질지 말지 선택할 수도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감정을 영민하게 잘 다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뿐이다.


1895년 군중심리학의 창시자 귀스타브 르 봉은 인간은 군중의 일부가 되는 순간 '문화 사다리'에서 여러 칸을 내려가고, 지성인들조차 '충동적 존재'와 미개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자기 자신'의 감정과 기분에 주의를 기울이면 타인의 생각과 의도를 더 잘 알게 된다. 자신의 감정이 거울처럼 타인의 감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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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2017을 보기전에 한번은 보고싶었다.


구라쟁이 여자아이로 출연한 주디가 '커스틴 던스트(스파이더맨, 이터널 선샤인, 업사이드 다운 ...)'였을줄이야...


20년도 더 된 영화인데 재미나게 봤다.


오랫만에 로빈 윌리엄스 형도 보고...


소재가 멋지다. 


여기에 화려한 CG와 결합된 쥬만지 2017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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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수월

from 유용한 팁 2018. 3. 18. 10:16

경화수월


鏡花水月


거울 ,, 물 , 달




거울에 비친 꽃과 물에 비친 달이라는 뜻으로, 눈으로 볼 수 있으나 잡을 수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시문에서 주로 느낄수는 있으나 표현하기가 모호한 느낌을 가르키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을 경화수월법(鏡花水月法)이라하여 명확하게 설명하여 표현하지 않고 독자들이 머릿속으로 그 형상을 떠올리도록 하는 한문(漢文)의 수사법으로 말하기도 한다. 

-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경화수월 >



거울에 비친 꽃, 물에 비친 달.


볼 수는 있으나 잡을 수 없는 무엇.


어떤 이에게는 사람, 어떤 이에게는 지위, 어떤 이에게는 삶일지도 모를 무엇.


이걸 말한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저 4글자를 떠올렸을까.


문득 책상 옆에 쌓인 책들을 보며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이 책을 읽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일까'를 생각한다.


욕심을 버리고 싶다며 욕심을 쌓아두고 있었던건 아닌지,


자유로워지고 싶다며 나를 옳아매고 있었던건 아닌지,


생각한다.


내 거울에 비친 꽃은 어떤 꽃인가


내 물에 비친 달은 어떤 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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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포레는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 한창 빠져있을 때 관심을 가지게 된 작곡가이다.

포레가 1896년에 파리 음악원 작곡과 교수가 됐을 무렵 라벨이 그의 제자였었다고 한다.


1845년에 프랑스 남부에서 태어나서 1924년에 사망하였다. 

80년 사셨으니 그 시절로 치면 장수하신듯.. 


어찌보면 당연한데 드뷔시(1862~1918), 라벨(1875~1937), 에릭 사티(1866~1925), 포레(1845~1924), 생상스(1835~1921)가 동시대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던 사이라는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얼마 전 라디오에서 포레의 'Après un rêve(꿈꾸고 난 후)'를 들었다. 

잔잔한 피아노 반주에 느린듯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첼로의 선율이 나를 감싸안았고, 내 감정에 공명해서 나 대신 울어주는 것 같았다.

그 이후로 포레의 음악들을 다시 듣고 있는 중이다.


진부한 것 같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가지며 듣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내가 왜 그런 느낌을 가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동시에 두려운 마음도 든다.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이렇게 흘려보냈을까..



요즘엔 A.Janigro Cello Favorites [Vanguard] 앨범의 첼로연주곡을 주로 듣고있는데, 1961년도에 녹음된 연주인데도 퀄리티가 좋다.


원래 이 곡은 뷔신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이라고 한다. 


Apres un reve (꿈꾸고 난 뒤) 

                                           - R.Bussine


Dans un sommeil que charmait ton image

너의 영상이 사로잡았던 꿈 속에서


Je revais le bonheur ardent mirage,

나는 꿈꾸었네 신기루같은 열렬한 행복을,


Tes yeux etaient plus doux, ta voix pure et sonore,

너의 두 눈은 마치 극광으로 반짝이는 하늘처럼,


Tu rayonnais comme un ciel eclaire par l'aurore

너는 새벽에 밝아오는 하늘같이 빛나는구나 (찬란하구나)


Tu m'appelais, et je quittais la terre

너는 나를 불렀지, 그래서 나는 땅을 떠났다


Pour m'enfuir avec toi vers la lumiere,

빛을 향하여 너와 함께 도망치기 위해,


Les cieux pour nous entr'ouvraient leurs nues,

하늘은 우리를 위해 살며시 열었지 그들의 구름을,


Splendeurs inconnues, lueurs divines entrevues,

미지의 찬란함, 살짝보인 신성한 섬광,


Helas! Helas! triste reveil des songes

아아! 꿈에서 슬프게 깨어나다니


Je t'appelle, o nuit, rends-moi tes mensonges,

나는 너를 부른다 오 밤이여 돌려주렴 내게 너의 환상을,


Reviens, reviens radieuse,

돌아오라 돌아오라 아름다운 이여,


Reviens o nuit mysterieuse!

돌아오라 오 신비로운 밤!




비오는 날 듣고 있으면, 아쉬웠던 일들이 떠올라 마음이 비처럼 착~ 내려앉아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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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두 파일을 다운로드 한다.

autolink.js

jquery-1.9.1.js




2.티스토리 블로그관리로 접속하여 '꾸미기'-'스킨편집'에 들어간다.





3.'html편집' 버튼을 누른다.





4.<head>태그와 </head>태그 사이에 다음 스크립트를 삽입한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images/autolink.js"></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images/jquery-1.9.1.js"></Script>





5.html의 제일 마지막부분 </html>태그 바로 위에 다음 스크립트를 삽입한다.


<script type=text/javascript>autolink($('#container'));</script>





6.'저장' 버튼을 누른다.





7.'파일업로드' 탭을 누르고 '+추가'버튼을 이용해 위의 두 파일을 업로드 한 후 '저장'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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